홍스 쭈꾸미 홍대 맛집!

우리들은 주꾸미 순한 맛으로 3인분과, 주꾸미의 매운맛을 달래줄 감자전, 그리고 퐁듀 치즈를 주문했다. 여기서 한 가지 팁! 네이버 예약 후 방문하게 되면, 쿨피스가 무료로 제공된다는 사실. 하나라도 아이템을 갖추고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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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메뉴인 쭈꾸미가 나오기 전 기본 반찬들은 쌈무와 콩나물, 양배추 샐러드, 그리고 깻잎. 이 모든 것들은 가게 한켠에 있는 리필 코너에서 무제한으로 리필이 된다.

 

홍스 쭈꾸미 밑반찬

그리고 여기에 한 가지 더 기본 서비스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바로... 누룽지다. 양은 냄비에 구수하게 끓여져서 나오는 누룽지는 그렇게 뜨겁지 않아 바로 먹을 수 있을 정도다. 쭈꾸미의 매운맛을 달래줄 찬으로 나온 것이긴 하지만, 구수한 냄새에 이끌려 서로 한입씩 먹으며 쭈꾸미를 기다렸다.

 

기본찬인 누룽지가 이렇게 맛있으면 반칙아니요?

옛스런 이미지의 오비 라거. 파란색 곰돌이가 반가워 오비 라거 맥주도 주문하고, 서비스로 나온 쿨피스도 얼음이 담긴 컵에 따라놓고 쭈꾸미를 맞이할 만만의 준비를 끝냈다.

오랜만에 보는 오비라거. 네이버 예약하면 제공되는 쿨피스 감자 전은 갈아서 만든 게 아닌, 채를 썰어서 만든 감자 전이어서 좀 더 식감이 좋았다. 거기다 치즈까지 올려져 있다보니 고소함이 더해져 색다른 맛이 전해진다. 끝부분의 탄 부분만 골라 일단 입맛만 다신다. 오늘은 너가 아닌 쭈꾸미가 주인공이니깐.

 

간것보다 썬 감자전이 난 더 좋다

드디어 영접하게 되는 홍대역 쭈꾸미 맛집, 홍스 쭈꾸미의 쭈꾸미. 양파와 깻잎 등 야채가 올려져 나왔는데, 보기만 해도 매콤함이 전해지는 마성의 쭈꾸미 철판 볶음. 손님은 손댈 것 없이, 직원분이 볶아 주시는데, 왜 이렇게 침이 고이는지. ㅋㅋㅋ 매콤한 맛이 전해지는 쭈꾸미

홍스 쭈꾸미에서는 매운거못먹어도 매운맛으로 고!!

 

홍스 쭈꾸미는 다른 곳에 비해 국물이 많이 나왔다. 이번만 이런 건지, 원래 이게 특징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국물 없이 양념이 쭈꾸미에 다 배겨 텁텁하게 먹는 것도, 매운 국물에 쭈꾸미를 담아 국처럼 떠먹는 것도 다 맛있는 것 같다. 오히려 국물 없는 쭈꾸미를 최근에 많이 먹다 보니, 국물 있는 쭈꾸미가 더 새롭게 다가왔다.

철판에 끓고 있는 쭈꾸미

국물이 많아 더 매력적이었던 홍스쭈꾸미